펜폴즈, RWT 빈 798 쉬라즈
RWT 바로사 밸리 쉬라즈는 멀티 리저널 블랜딩과 아메리칸 오크 숙성이라는 그랜지와 대조적으로 비견되는 아이콘 와인이다. 오직 바로사 밸리 단일 지역에서 프렌치 오크만으로 숙성되는 RWT는 'Red Winemaking Trial 이라는 의미로 1995년 펜폴즈를 대표할 프리미엄 레드와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내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0년 5월, 1997 빈티지를 런칭했다
최상급 포도에서 풍기는 감미로운 아로마와 부드러운 텍스처에 입 안에서 맛의 확신감을 부여하는 듯한 풍요로운 플레이버, 촘촘하게 조직된 탁월한 구조감까지 바로사 밸리 최고 수준의 품질임을 증명하며, 바로사 밸리 프리미엄 쉬라즈를 정의할 수 있는 와인이다. 딥 크림슨 레드 컬러로 초기에는 카르파치오 미트, 스테이크 타르타르, 그린 올리브, 로즈마리 등의 프레시한 아로마에 스월링 후에는 패스츄리, 아몬드 크로아상, 시나몬 번, 크림 브륄레와 베이커리류의 고소한 풍미가 이어진다. 풀바디로 입 안을 상쾌하게 적시는 산도감과 풍부하게 넘치는 과실 미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빈티지일 때는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며 숙성되었을 때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