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밝은 루비색을 띠며, 붉은 체리와 라즈베리 같은 붉은 과일 향과 함께 은은한 스파이스, 꽃 향, 그리고 약간의 흙내음이 느껴진다. 입안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타닌과 신선한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과일과 미네랄리티가 돋보인다. 피니시는 우아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Caroline은 두 위대한 와인 생산 가문인 François Parent와 Anne Françoise Gros의 딸이다. Gros 가문은 코트 드 뉘(Côte de Nuits) 지역의 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에셰조(Echezeaux)와 리쉬부르(Richebourg) 같은 명성 있는 아펠라시옹(Appellation)으로 잘 알려져 있다. Parent 가문은 코트 드 본(Côte de Beaune) 지역의 와인 생산자로, Caroline의 아버지인 François가 가문의 뛰어난 전통을 13대째 이어가고 있다.

Caroline Parent는 본-로마네(Vosne-Romanée) 와 포마드 (Pommard) 지역에 위치한 여러 가족 포도밭에서 와인을 생산한다. Caroline의 스타일은 부르고뉴의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와인의 우아함과 섬세함을 중시한다. 부르고뉴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의 테루아(terroir)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최첨단 와인 양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