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바이요, 부르고뉴 오 꼬뜨 드 본 블랑
은은한 황금빛을 띠며, 코에서는 레몬과 화이트 플라워, 잘 익은 사과,배의 향에 더해 가볍게 구운 헤이즐넛과 섬세한 버터 뉘앙스가 올라온다. 입안에서는 신선한 시트러스 중심의 산도가 생동감을 주며, 미세한 미네랄리티가 구조감을 형성하고, 가벼운 빵 굽는 향과 함께 둥글고 부드러운 질감이 균형을 맞춘다. 끝맺음은 깔끔하고 정제된 산미가 길게 이어지며, Hautes-Côtes 특유의 청량함과 우아함이 세련되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