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도시에르, 꼬르비에
남부 프랑스에 세계 최고의 포도원을 수립하고자 꿈꾸어 왔던 샤또 라피트 롯쉴드의 소유주 롯쉴드 남작은 무려 10년이 넘게, 최적의 떼루와를 찾아 다녔다. 그의 희망은 샤또 도시에르를 발견하면서 실현의 시작점을 보았다. 로마시대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가는 샤또 도시에르는 19세기 이전만 하더라도, 12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며 뛰어난 와인을 만들던 곳이었으나 두 번의 세계 전쟁을 거치며 포도원은 황폐해졌으며, 수많은 고급 포도원들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한동안 잊혀졌다. 그러나 이제 세계 최고의 양조팀이 참여하여, 뛰어난 와인을 생산해 내면서 점차 남부 프랑스 와인의 아이콘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세계 평균보다 훨씬 적은 헥타아르 당 3,500 리터의 와인을 생산한다는 점은 엄선된 포도만을 사용한다는 점을 반영한다. 이 포도는 남부 프랑스의 전통적인 탄소 침용 방식과 일반적인 발효 과정이 결합되어 양조된다. 발효가 끝난 와인은 40% 는 작은 오크통, 60% 큰 발효통 안에서 의해 숙성되었다. 약간 스모키한 것이 샤또 도시에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드러운 탄닌과 신선한 맛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와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