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강렬하고 풍부한 향을 지닌 와인이다. 리치, 흰 장미, 시트러스, 장미 꽃잎, 오렌지 블로섬 등 관능적인 아로마가 먼저 느껴지며, 그 뒤를 이어 미네랄, 베르가못 오렌지, 설탕에 절인 오렌지, 황도, 청매, 누가, 통넛, 구운 아몬드 등의 복합적인 향이 나타난다. 입 안에서는 크리미하고 무게감 있는 질감이 인상적이며, 브리오슈, 아몬드, 구운 빵과 같은 풍미가 자연스러운 산미와 미네랄감과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잡힌 마우스필을 완성해준다. 최소 2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와인.

불어로 아름다운 언덕을 뜻하는 “벨 꼬뜨”는 피터 마이클이 가진 6개의 샤도네이 포도밭중 가장 수령이 오래된 밭이며, 산에 위치해 높은 고도와 서쪽 경계에 심어진 나무들로 인한 그늘 효과 덕에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샤도네이 품종을 서서히, 훌륭히 재배할 수 있다.

착즙 후 100% 프랑스 오크 배럴에서 발효과정을 거쳐 11개월 동안 오크 배럴에서 앙금 위 숙성시키는데 기간 중 주 1회 배럴 휘젓기(Batonnage)작업을 거치며 풍미의 감소를 막기 위해 정제(Fining)나 여과(Filtration) 없이 병입한다.